정남철 홍익대학교 교수 - 다양한 회계 실무활동에 참여하여 선의의 영향력을 제공할 것
새로운 꿈을 찾은 정? 남철 교수의 도전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다. 신진 학자로서 그의 연구논문의 우수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연구자로서 과거의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회계학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정 교수는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시킨다. 외부감사인의 감사형태, 기업의 조세회피형태 및 사회적 책임활동, 전략적 공시행위 등 자본시장 참여자의 행태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 참여자의 행동패턴을 연구보고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개선과 회계제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갖고 있다. 사회 곳곳에 선의의 영향력을 넓혀가는 그의 행보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정남철 교수님의 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연구 진행' 산학협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연구비 후원을 해주신 삼정KPMG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회계제도의 발전과 회계의 투명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계학 연구에 매진하겠습니다.회계학에 관한 참신한 논문을 발표한 신진 학자를 가리키는 스칼라십 프로페서로 위촉된 정남철 교수의 소감이다. 한국회계학회 주관으로 삼정KPMG가 후원하는 2020 삼정KPMG 프로페서 위촉식에서 회계학 발전과 기업지배구조 연구에 힘쓴 학자로 전 교수가 선정됐다. 삼정KPMG는 147개국 219,000명 KPMG Global Network와 연계하여 회계감사, 세무, 재무자문,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삼정KPMG 김교태 회장은 학자들의 전문성 있는 연구는 한국의 회계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꾸준한 연구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정 교수가 5년여 동안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만 22편이나 된다. 여러 연구 논문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연구를 진행한 기업의 재무보고와 관련한 내부통제의 위험성을 다룬 박사학위 논문이 대표적이다.회사의 사업보고서와 외부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에 공시된 감사시간의 불일치가 회사의 공시 및 재무보고상의 통제위험과 관련이 있음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컨트롤리스크에 대하여 외부 감사인에 의한 리스크 평가나 대응이 부적절할 경우 감사품질이나 경제적 성과가 저하됨을 보고하였습니다. 해당 연구를 통하여 회사 자체의 재무보고에 관한 자정능력인 통제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제도 변경에 따라 2019년도부터 상장사는 단계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기존 검토를 대신하여 감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 연구는 통제위험 관리와 감사원 대응의 중요성을 제시함으로써 지난해 회계학연구 학술지에 게재되었습니다.이와 함께 소개해야 할 그의 또 다른 연구는 처음으로 국제학술지 SSCI 저널에 실린 저축은행 사태에 관한 연구("The Effect of Litigation Risk Increase on BigN Auditor Exits and Audit Quality in the Kore)에서 한 연구로, "BigN Auditor Exits and Auality in the 과거 저축은행 사태로 외부 감사인의 소송 위험이 증가했지만 통상 소송 위험이 증가하면 이에 대한 감사인의 대응을 통해 감사 품질이 향상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는 이 논문에서는 반드시 그런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을 제시했다.오히려 저축은행 사태로 대형 회계감사인이 위험성이 높은 고객사에 대한 감사 수임을 회피하는 등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감사품질 등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독당국이 외부 감사인의 전략적인 행동이나 회사의 지배구조를 면밀히 파악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그는 말 그대로 융합에 흥미를 가진 연구자로서 최근 회계학 분야 이외의 분야와 공동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기업 사업보고서에 제시된 경영진단의견서(MD&A) 텍스트 공시정보를 활용해 비계량적인 방식으로 신용등급을 예측하는 이 공동연구는 국제학술지 Data Technologies and Applications에 실렸다. 이 밖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조세 회피, 사업보고서 공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 왔다.공동연구 통해 연구 다변화 실현=정남철 교수가 현재 진행 중인 연구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한국에서만 독특하게 존재하는 자료를 이용한 연구다. 예를 들어 기업의 불성실 공시자료, 대주주변경 공시, 횡령 공시자료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회계담당자의 경력이나 교육시간 등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연구다. 이를 통해 다른 나라에서는 분석하지 못한 한국 기업만의 다양한 공시 형태와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데, 이러한 특성과 재무 보고 품질과의 관련성이 전 교수의 주요 관심사항이다.두 번째는 텍스트 정보를 활용한 회계 품질 분석 연구이다. 이 연구도 MIS(경영정보시스템,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분야의 연구자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다른 분야 연구자와의 공동 연구는 회계학 연구에 대한 저의 기존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접근 방식을 다변화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박사 과정에서 고민한 제안 국면의 아이디어도 있어, 여러 가설에 대해 아직 실증 분석에까지는 진행되지 않은 생각입니다. 정 교수는 이 가설이 실제 데이터에서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회계 실무에서 나타나는 실제 현상을 분석하거나 회계 정책을 제언하는 등 한 논문을 쓰더라도 실무적으로 의미가 있고 정책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있는 논문을 쓰려고 노력한다는 결의다.연구철학을 말하려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해서 이에 대해 논문을 쓰려고 합니다. 저는 학계에 오기 전에 회계법인과 금융회사에서 각각 5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과거 실무경험은 곧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자양분이 되었고 이것이 저의 나름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여 년간 외부감사 수검, 결산, 세무조사, 사업보고서 및 공정위 공시업무 등을 거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의문이 저를 학계로 이끌었고 아이디어의 주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그는 지도교수를 비롯한 선배 교수들과의 학술적 교류가 없었다면 한낱 의문에 불과했던 아이디어가 논문으로 추진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동료 연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로 자신만의 저변을 넓혀가는 그의 연구가 분야 내에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길 것이라는 기대에 확신을 더했다.
▲활발한 학술조사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학계에 실질적 지원=정남철 교수는 최근 몇 년간 한국회계기준원, 기획재정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거래소 등 회계제도 관련 기관에서 발주한 다양한 학술조사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2017년 한국회계기준원이 발주한 K-IFRS 제1113호 공정가치 측정 사후이행 검토 학술용역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이 도입한 국제회계기준의 핵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공정가치의 측정과 공시가 회계실무에서 어떻게 이행되는지 그 실태를 검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준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한국회계기준원포럼에서 발표하였습니다.2020년 초 그는 일본의 회계제도 및 외부감사에 관한 연구(한국상장회사협의회, 2020.2) 정책연구를 통해 일본의 회계와 관련된 제도를 조망했다. 또한 약 1년간 '중소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적용방안 연구(한국거래소 외 2020.5)' 연구에도 참여하여 공동으로 설문조사, 실증분석, 해외 현지 인터뷰 등을 통해 감독당국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정 교수는 한국회계학회 한국회계정보학회 한국국제회계학회에서 상임이사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술대회가 열릴 때마다 진행 중인 연구를 발표해 오고 있다. 또한 회계학 학술논문에 대한 심사위원직을 수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